민지는 올해 수능을 치른 고등학교 3학년 여학생이다. 잦은 사업 실패와 음주로 폭행을 일삼던 아버지는 8년 전 세상을 떠났고, 어머니마저 유방암 말기 선고를 받았다. 대학교에 진학하고 싶지만, 병마와 싸우는 어머니와 여동생 민영이를 돌보아야 한다는 책임감이 민지를 짓누른다. KBS 1TV '현장르포 동행'은 1일 밤 11시 40분 민지 가족의 아픔을 다룬 다큐멘터리 '엄마의 편지'를 방송한다. 민지는 현재 한 사립장학재단에서 월 20만원의 장학금을 받아 학교에 다니고 있다. 선생님이 되고 싶은 민지는 교육대학교에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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