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성묘가 될지도 모르겠네요." 조성된 지 20년 된 공설묘지가 조상땅 찾기 소송에 휘말리면서 엉뚱하게 묘지 주인만 피해를 보게 생겼다. 3일 오전 경기도 의정부시 산곡동 공설묘지. 2천300여기의 묘가 조성된 이곳에는 추석을 1주일 가량 앞두고 벌초를 하거나 미리 성묘를 하려는 주민들로 붐볐다. 그러나 이들의 얼굴에는 하나같이 수심이 가득했다. 땅 주인이 지난해 11월부터 15년치 묘지 사용료와 관리비로 120만~240만원을 내거나 아니면 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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