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에서 전직 시장과 공무원들이 공금에 제 맘대로 손을 댔다 당국에 무더기로 체포됐다. 멕시코 동부 베라크루스주(州) 검찰은 공금 횡령에 연루된 주내 4개 도시 전직 시장과 공무원 등 35명을 체포했다며 이들이 횡령한 공금은 모두 1억5천600만 페소(한화 134억원 상당)에 달한다고 밝혔다고 1일 EFE통신이 전했다. 체포된 시장과 공무원들은 2007∼2010년 18개 주내 도시에서 근무했던 이들로 2009년도 불법 공금사용을 조사해 오던 검찰에 덜미가 잡혔다. 레이날도 에스코바르 페레스 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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