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II] 밤하늘 별을 세며 평화를 노래한다 Aug 29th 2011, 18:06  | 지난 8월15일 저녁 7시 임진각 야외공연장 평화누리. 1만5000여 관객들은 돗자리를 깔고 주변 잔디밭에 둘러앉았다. 가족끼리, 친구끼리, 연인끼리 야외에 놀러나온듯 김밥, 과일, 오징어 등 간식을 펼쳐놓고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들의 시선이 갑자기 한곳으로 쏠렸다. 세계적 명지휘자 다니엘 바렌보임에 이어 한국이 낳은 천상의 목소리 소프라노 조수미가 무대로 등장했다. 박수소리와 환호성이 우레처럼 쏟아졌다. 곧이어 분단의 상징인 임진각 주변 밤하늘에는 베토벤의 환희와 평화, 희망의 선율이 울려퍼졌다. 돗자리에 누워 밤하늘을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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