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태평양의 날짜 변경선(IDL) 인근의 섬나라 사모아가 최근 교역량이 늘어난 아시아, 오세아니아 지역과 같은 시간대가 되도록 표준 시간을 조정함에 따라 이번 주 금요일이 없어지고, 목요일(29일)에서 곧바로 토요일(31일)로 넘어간다고 CNN 인터넷판이 27일 보도했다. 사모아는 1892년부터 지금까지 119년간 날짜변경선의 동쪽 시간, 즉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맞춰 자국의 표준시간을 설정했다. 이는 최근 뉴질랜드, 호주, 중국 등 국가와 교역이 늘어나면서 이들 나라와 같은 날짜로 정해 경제적 이득을 극대화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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