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한국 축구는 정신없는 한 해를 보냈다. 승부조작 광풍에 박지성-이영표의 태극마크 반납으로 촉발된 대표팀 세대교체 논란, 조광래 감독 전격 경질까지. 수뇌부는 괴로웠고, 팬들의 한숨지었다. 정몽규 프로축구연맹 총재가 승부조작으로 머리를 조아리고, 정몽준 대한축구협회 명예회장이 조광래 감독 경질 배후설에 진땀을 흘렸다. 조중연 대한축구협회장은 사태 수습에 허둥지둥이었다. 하지만 그래도 태양은 뜨고, 강물은 흐른다. 한국축구는 이 모든 것을 뒤로하고 2012년 또 다른 도약을 꿈꾼다. 2011년 한 해를 되돌아보는 '촌철살인'...
沒有留言:
張貼留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