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의 한 병원에서 직원들이 다른 장례식장으로 가려는 유족에 시비를 걸고 시신을 주차장 한복판에 방치하는 추태를 부려 물의를 빚고 있다. 29일 유족 측에 따르면 A(38)씨는 지난달 지병으로 힘들어하는 아버지를 논산의 한 종합병원 중환자실에 후송했다. A씨의 아버지는 한 달 가까이 치료를 받았지만, 이날 오전 11시30분께 끝내 숨을 거뒀다. 큰 슬픔에 빠진 A씨는 자택과 가깝고 시설도 깨끗한 다른 장례식장에 빈소를 차리기로 했다. 이때부터 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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